비즈니스 회의 장소로 개방된 창덕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일부를 비즈니스회의 장소로 개방한다.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후 2~4시에 창덕궁 연경당 내 선향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활용정책과 이길배 서기관은 사람의 손이 타야 보존에 유리한 전통가옥의 특성을 위해 시도했다며, 시험 개방 후 반응에 따라 다른 궁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5년 창덕궁 부용정에서 바둑대회(이창호 왕위전 도전)를 열고 주합루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기업 등 일반에 개방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