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통영국제음악당 당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고 있는 통영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통영국제음악당 설계현상공모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간삼건축+대림산업 컨소시움의 계획안으로 결정됐다. 간삼건축 컨소시움의 계획안은 예술의 도시, 통영의 정체성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장 통영다운 랜드마크라고 평가됐다. 그랜드 윙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자유를 향한 커다란 날개를 상징화한 건물은 리사이트홀 과 콘서트홀로 나누어져, 멀리 다도해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은 2012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