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조류를 연구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입니다.
제가 주택지역의 용어를 정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조사지역은 세 곳입니다.
하나, 분당구의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시기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
둘, 수정/중원구 일대의 노후화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지역
셋, 신도시 아파트 단지 건설 시기 이후에 조성된 분당구의 다세대․다가구 주택지역
아래는 작성 중인 저의 논문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논의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는 “아파트 단지(apartment complex)”로 부르기로 한다. 아파트의 경우, 정원과 주차장 등의 공동시설 및 건물이 건설 단계에서 계획적이고 집단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단지(團地)를 붙여 표시하였다. 저층의 다세대․다가구 주택지는 “밀집주택지(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로 부르기로 한다. 여기에 수정/중원구의 밀집주택지는 표본 조사 결과, ha 당 건물밀도가 90.2개이고, 분당구의 밀집주택지는 34.9개로 나타났기 때문에, 수정/중원구의 밀집주택지는 “고밀집주택지(high-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로 부르고, 분당구는 “저밀집주택지(low-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로 부르기로 한다.
과연 위에서 정의한 “아파트 단지(apartment complex)”, “밀집주택지(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 “고밀집주택지(high-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 “저밀집주택지(low-densely built-up residential area)”라는 용어가 관련분야에서 타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