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thly Issue :PLASTIC
Sports Center Sa IndioterIa
Jordi Herrero Campo & Sebastian Escanellas Geno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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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인디오테리아 스포츠 센터 유동하는 한계 외딴 파빌리온의 이미지 대신, 여기서의 의도는 내부 공간에서 외부 공간을 향한 연속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 건물은 경기장과 탈의실을 지하에 배치했다. 이런 계획은 시각적 장애물이 없이 공원에서 지붕 아래 기단과 스탠드를 거쳐 경기장까지 내려가는 동선을 가능하게 한다. 유동하는 활동 주된 형상은 파빌리온 자체가 아니라, 선수와 관중 그리고 행인이 만드는 활동의 흐름이다. 유동하는 빛 파빌리온에 도달하는 빛의 종류는 천장에서 입사하는 빛도, 북쪽에서 오는 간접광도, 대각선으로 비추는 빛도 아니다. 그런 유형은 모두 일종의 가두어진 빛에 속하지만, 여기서 빛은 일종의 유동하는 빛으로 존재한다. 컬러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대형 반투명 지붕은 빛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경기장 위에 떠있다. 남동쪽과 남서쪽 입면에서는 대규모의 돌출부가 햇빛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유동하는 공기 파빌리온은 모든 종류의 창문을 다 갖추었다. 경기장에는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지붕에 있는 배기구(굴뚝)를 통해서는 따뜻한 공기가 배출되면서 환기가 이뤄진다. 이는 마치 열린 공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글: 조르디 에레로 캄포 & 세바스티안 에스카네야스 헤노바르드

이 프로젝트에서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객관적 이유:
- 재료가 가볍다.
- 내구성이 높다.
-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 이음이 없이 대형 패널들을 덮을 수 있는 구조 시스템이다.
- 구조시스템이 단순하다.
- 가격이 경제적이다.
- 단열이 적절히 이뤄진다.
- 방음성능은 매우 낮지만, 방음이 필수요건은 아니다.

주관적 이유: 우리의 물성 개념은 완전히 비우는 고전적 개념을 따르지 않는다. 우리는 더 복잡하고 다소 모호한 지각을 만드는 중간 적인 물성에 관심이 있다. 외피의 볼륨은 하나의 거대한 매스 요소처럼 인지 되거나 캐노피 위에 떠서 보호지붕 역할을 하는 영묘한 구름처럼 지각될 수 있다. 한편 미학적인 면에서 플라스틱은 다소 전자제품 같은 특징을 지닌다. 이 건물은 스포츠 센터이며, 우리는 그 재료와 색채를 모두 활용하여 뭔가 활력 적인 느낌을 일깨우고 싶었다.

플라스틱을 다루는 건축물의 설계, 시공 과정의 주안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플라스틱은 방음 성능이 아주 약하다. 이 재료는 햇빛을 투과시키지만, 투과율은 다소 그 색깔에 좌우된다. 플라스틱은 내구성이 큰 재료에 속하지만, 파손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이 재료는 통제되거나 접근 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음의 반향이 일어날 수 있다. 바람이 센 곳에서는, 특별히 앵커를 보강하는 해법을 연구해야 한다.

건축가가 생각하는 플라스틱의 재료적인 매력과 그 가치는 무엇인가?

경량에다, 내구적이고, 유연하되 부스럼이 없다. 투명하고, 색이 다양하며,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고, 크게 만들어 쓸 수 있다. 경제적이고, 용도가 다양하며,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폴리카보네이트의 단 점 으 로 여 겨 지 는 취약한 내화학성, 과도한 열투과성 등의 보완은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이 건물에서 우리는 현관을 크게 만들어 직사광선 문제를 해결했다. 이 건물은 남서쪽으로 11m 길이의 커다란 남서향 현관을, 남동쪽으로 약 4m 길이의 현관을 갖추고 있다. 11m 현관은 직사광선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도시에 일종의 지붕이 덮인 광장을 제공한다. 그렇게 이곳은 사람들의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가 되었다. 4 m 현관은 직사광선을 막는 동시에 선수들의 진입로에 비가 내리지 않게 보호한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재료는 어떤 것이며, 앞으로 주목 받을 재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돌과 콘크리트, 강재와 기타 금속, 금속판, 유리, 목재, 세라믹 등의 전통적 재료들부터, 철망과 플라 스틱 재료(폴리카보네이트, 메타크릴레이트, ETFE 수지, 폴리프로필렌 등), 새로운 합성소재 등의 더 현대적인 재료까지 모든 종류의 재료를 다 살펴본다. 새로운 재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우리의 감성과 연관된 새로운 의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재료 활용법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인터뷰이: 조르디 에레로 캄포 & 세바스티안 에스카네야스 헤노바르드.

작품의 개념, 건축가의 의도, 주제 표현 등을 위해 금속의 물성, 느낌 또는 디테일이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우리는 처음부터 동판을 원했다. 동판은 특별히 아름다운 재료이며, 매우 독특한 불의 느낌을 낸다. 이 재료가 시간이 지날수록 초록빛을 띠어간다는 게 좋았다. 이런 변화는 자연적인 과정이며, 사실 녹청의 생성은 산화 작용, 말하자면 아주 느린 연소의 과정이다... 하지만 건축주는 동의하지 않았고, 이 건물이 불과 같은 색을 띠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해법을 찾는 데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우리는 다양한 구리 합금을 써보려고 시도했고, 알루미늄도 시험해봤으며, 대신 코르텐을 써볼까도 생각해봤다. 거의 모든 걸 시도한 셈이다. 마지막에는 거의 동판처럼 보이는 특별한 스테인리스스틸을 찾았고, 결정이 이뤄졌다. 그런데 바로 그 마지막 순간에서야 비로소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자동차 산업에서 쓰이는 것처럼 방염성이 높은 투명 광택제로 동판을 덮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어서, 불꽃 같은 외관처럼 실제로도 불빛을 반사한다.

구리를 입면에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진 재료 특성상, 열에 의한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구리는 열전도율이 높지만, 우리 기후에서는 입면의 바깥 외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벽체의 물리적 특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는 한번에 접는 접합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동판 밑에 스폰지 층을 더해 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과 수축에 아주 쉽게, 아무런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게 했다. 동판은 교회와 돔, 관저처럼 특별한 공공 건물에 사용되는 고급 입면 재료여서, 이 박물관에 우리가 동판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게 무척 기뻤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재료는 어떤 것이며, 앞으로 주목 받을 재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현재로서는 석재로 많이 작업하고 있다. 크라쿠프(Cracovie) 근처에 석회석 입면의 대형 공공 건물을 완공한지 얼마 안 되었다. 이 지역에서 석회석은 중세시대 때 인기가 많아서 석회석으로 지은 옛 성채가 많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투자자와 시공업자들은 강도가 너무 약하다는 우려 때문에 이 재료를 더 이상 쓰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해법을 찾았다. 입면에 12cm 두께의 석회석을 사용했고, 석회석 판재를 입면에 고정하지 않고 실제 조적 벽체로 쌓아 상당한 비정형성과 아름다움을 성취한 것이다.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암반 위에 지을 새로운 주택 프로젝트도 시작했는데, 터파기를 하며 나온 돌들을 벽체로 사용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새로운 재료도 발명해야겠지만, 전통적인 재료인 목재와 벽돌, 석재로도 작업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인터뷰이: 바바라 그랍체스카 & 오스카 그랍체스카


Fluid limits Instead of the image of an hermetic pavilion, here the intention is to give continuity from the inside space to the outside one. The building is implemented to bury the court and the locker rooms. The schema allows to go through, without visual barriers, from the park to the covered platform, to the stands, and finally descending to the court. Fluid activity The main figure is not the own pavilion but the activity flow that is produced: players, public and passers-by. Fluid light The kind of light of the pavilion is not of the type of zenith, neither indirect to the north, nor diagonal; all of them corresponding to some kind of locked light. But in here the light is the kind of flowing light. A big translucent roof made of colored polycarbonate levitates over the court allowing the light moving inside and outside freely. The sun protection is guaranteed by the big size overhangs in the South East and in the South West facades. Fluid air The pavilion has got any kind of windows. It is aired through fresh air entrances located in the courtyards and warm air exits (chimneys) located in the roof. The sensation reached is to be in an open space.
Text offer: Jordi Herrero Campo & Sebastian Escanellas Genovard

Is there any particular reason for using Plastic as main material for this project?

Objective reasons:
- lightweight material.
- high durability.
- without maintenance.
- the construction system can cover large panels without joints.
- the construction system is simple.
- the price is economic.
- correct thermal-isolation.
- the sound insulation is very low, but it was not a requirement.

Subjective reasons: Our concept of materiality does not correspond to the classic full-empty. We are interested in intermediate materialities, more complex, generating perceptions with some ambiguity. The volume of the cover can be perceived as a great mass element or as a kind of ethereal cloud floating above the canopy, providing protection. On the other hand, aesthetically plastics has some electronic character. This building is a sports center and both, with the material as with colors, we wanted to move some sense of energy.

About what should we be careful when designing and undertaking construction with Plastic?

The acoustic insulation is very low. The material passes solar radiation, more or less depending on the color. It is a kind of very durable Material, but easily attackable. It is desirable to locate this material in controlled areas or in areas of difficult access. Acoustically can produce reverb. In case of areas with strong winds, we should study specific solutions to reinforce anchors.

What do you think as an architect are the advantages and values of Plastic as a building material?

Lightweight, durable, flexible, not brittle, translucent, colors, maintenance, large formats, economical, versatile, easy and quick installation ...

How did you resolve such disadvantages of polycarbonate as weak chemical resistance and excessive heat transmission?

In this building, we have solved the problem of direct radiation through large porches. The building has a large porch of 11m in the southwest orientation and the building has an porch of about 4 m in the southeast. The porch of 11m, in addition protect from radiation, generates a kind of covered plaza that is given to the city. It has become a place where people meet and gather. The porch of 4m, in addition protect from radiation, protects from rain the access of athletes.

What material are you looking at now? And do you think what material will get much attention in the future?

All kinds of materials. From traditional as stone, concrete, steel and other metals, metal plates, glass, wood, ceramics, etc. to more modern materials such as meshes, plastic materials (polycarbonate, methacrylate, ETFE resins, polypropylene ...), new composite materials, etc. Rather than focus on new materials, we try to focus on how to use materials in a new way providing new meanings related to our sensitivity.
Interviewee: Jordi Herrero Campo & Sebastian Escanellas Genovard

건축문화편집부 (archious@ancbook.com)
건축문화 2016년 6월호 [Monthly Issue]페이지 © 에이엔씨출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