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thly Issue :PLASTIC School in Ejea de los Caballeros Cruz Diez + Santiago Carroquino

에헤아 데 로스 카바예로스 학교 프로젝트는 중앙의 운동장을‘ U’자로 에워싸는 일련의 건물들로 구성된다. 각기 정체성이 분명한 세 건물에 두 개의 독립된 교육 센터(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자리한다. 프로그램과 향에 따라 두 동의 건물을 따로 만들고, 그 사이에 공동으로 사용할 제3의 건물을 결합시켰다.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커다란 3층 짜리 선형 건물에 자리 하는데, 중간을 가로지르는 복도가 건물을 둘로 나눈다. 그 중 북쪽에는 서비스 구역이, 남쪽에는 교실이 위치 하여, 햇빛의 눈부심을 없애면서 연중 최대 밝기를 보장 하도록 계획되었다. 외부 폴리카보네이트와 내부 유리로 이루어진 이중 외피 시스템으로 건물의 외장을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금속 구조물과 설치물을 지지하는 내부 공간을 만들면서 건물의 단열과 방음 효과를 낸다. 외부 입면은 고정 장치를 드러내지 않은 폴리카보네이트 패널 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아주 다채로운 색의 띠들은 건물에 스타일을 부여하고, 아이들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상호소통적인 게임을 만들어 준다. 3층의 입면에서 튀어나와 운동장 위에 떠있는 최상층의 도서관은 특별히 전망이 좋은 곳이다. 초등학교 반대편에 위치한 유치원 교육센터는 선형적인 단층 건물이다. 여기서는 빛과 스케일을 통해 유치원 아동에게 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 남쪽에 면한 교실은 햇빛에 관한 몇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지붕 덮인 현관이 필요한 그늘을 만들고 일부 스크린은 일사를 막아준다. 화장실은 환기와 자연채광이 이뤄지는 입면 쪽에 위치한다. 창이 없이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세 번째 건물은 두 교육센터를 연결하면서 체육관과 탈의실, 편의시설 등의 부속 프로그램을 수용한다. 이 건물은 천창을 통해 수직적인 햇빛이 유입되는 두 개의 커다란 공개공간을 갖추고 있다. 건물들은 지붕이 덮인 두 테라스를 통해 연결되며, 교차점을 형성하는 두 테라스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각각 이어지는 전실을 만든다. 글 제공: 크루스 디에스 + 산티아고 카로퀴노 플라스틱과 같이 사용하기 좋은 재료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는가? 폴리카보네이트와 콘크리트는 이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인 두 재료다. 폴리카보네이트의 모듈화와 투명성이 콘크리트의 불투명성과 구축성을 만나면 예리한 대비 효과가 일어난다. 두 재료의 대비는 서로 다른 용도를 지시하는데, 채광이 필요한 교실과 기타 수요를 담아내는 부차적 용도가 그것이다. 건축가로서 생각하는 플라스틱의 재료적인 매력과 그 가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건축에 필수적인 두 가지 재료가 있는데, 빛과 공간이 그것이다. 플라스틱은 투명해서 빛과 공간을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흥미로운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요즘 건축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게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다중실(多重室, multi-chamber)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플라스틱 시공 형식들은 큰 관심을 일으킬 수 있다. 건축자재로써 플라스틱의 쓰임이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앞으로 계획하는 플라스틱을 통한 예술적인 표현방법이 있는가? 우리는 건축 내부의 예술적 표현에는 관심이 없지만 사용성과 낭비되는 에너지의 효율성에는 관심이 있다. 이런 개념에 기초하여 재료의 최적화와 재활용에 초점을 맞추는 모든 플라스틱 해법은 흥미로우며 머지않은 미래에 일반화된 시공 해법이 되리라고 본다. 게다가 플라스틱은 따뜻하고 위생적인 재료다. 우리는 더 전통적인 재료와 만날 때 이런 속성이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재료는 어떤 것이며, 앞으로 주목 받을 재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환경에 남기는 여파가 적은(환경발자국 지수가 낮은) 재료와 시공성이 좋은 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우리는 건축가의 임무가 우리 시대와 일관성이 있는 작업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건축에서 생태학적 양심을 멀리 하고 단순한 조립이나 사회 개선을 생각하는 건, 사용자의 관점에서나 맥락적인 면에서나, 과거의 건축에서 우리가 반복해선 안 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인터뷰이: 크루스 디에스 + 산티아고 카로퀴노 The project consists of a set of buildings that are developed around a central courtyard in “U” shape. Three clearly identifiable volumes that harbored two independent education centers (Childhood and Elementary). The program and the orientation conditions the creation of two separate buildings joined by a third body that will host the common facilities. Elemental programme will occupy the building of greater volume in three floors, with a linear development through a corridor that divides the plant in two bays, on one side, the area of services, on the other, and facing South, classrooms, ensuring the absence of glare and the maximum brightness throughout the year. Polycarbonate for the exterior panel and glass for the interior. This creates an inner chamber which holds the metal structures and installations while insulating the building thermically and acoustically. The exterior facade is made up of a system of policarbonate panels without visible fastenings. An ample range of colored stripes stylize the building and create a dynamic and interactive game around the children. The library located on the top floor comes off of the plane of facade and flies on the patio allowing a privileged position on the views.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center in a position opposite to the primary, develops again in a linear building but a single plant. Light and scale allow you to create environments appropriate for minors. South-facing classrooms have several elements of Sun: the use of an alero-porche that provides required shading ability and some lamas as a sunscreen. The baths are located in facade, allowing ventilation and natural lighting. A third volume, blind and in concrete, joining both centers under the supplementary programmes (gym, changing rooms, facilities, etc...) It is a building with two great open spaces. The natural and vertical lighting is introduced by skylights. The connection between the buildings is made through two covered patios that cross it transversally generating the vestibules that give access to both centres (primary and infant). Text offer: Cruz Diez + Santiago Carroquino What material was mainly used with plastic in this project, and how do those materials interact with each other? Polycarbonate and concrete are the two essential materials in this project. Facing polycarbonate modulation and transparency; concrete opacity and tectonic act like sharp contrast. The opposition between them point the difference uses: classrooms that requires light, and secondary uses, that have other needs. What do you think as an architect are the advantages and values of plastic as a building material? It exists two essential materials in Architecture: light and space. The plastic, in his translucent conformation, allow us work in a different way with both, and open an interesting research. In nowadays architecture, the efficient energy control is a duty and plastic like multichamber polycarbonate and other constructive forms are solutions that can generate huge interest. How do you think will the use of plastic develop as a building material? Do you have in mind any way of artistic expression with plastic that you want to use for your future projects? We are not interested in any artistic expression inside architecture, but in efficiency both in use and wasted energy. In our opinion, all plastic solutions routed through these concepts, and focused towards material optimization and recycling, would be interesting and generalized constructive solutions in a not so distant future. Furthermore, plastic is a warm and hygienic material. We think that these properties can provide advantage facing more traditional materials. What material are you looking at now? And do you think what material will get much attention in the future? Those materials characterized by a low environmental footprint and easy workability are which we are looking at. We consider that the architect task must be consistent with the time we are working. Now, think in an architecture far from an ecologist conscience, a simple assembly and a social improve, for users but also for context, is think in past architectures that we must not repeat. Interviewee: Cruz Diez + Santiago Carroquino

건축문화편집부 (archious@ancbook.com) 건축문화 2016년 6월호 [Monthly Issue]페이지 © 에이엔씨출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