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ea Project Golem City Lauren Fresle & Ashwin Patel/ Bezalel Academy

골렘 시티 사해에 조성되는 <골렘 시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속하는 대지를 보호하고 말라가는 수자원을 예전의 영광스런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계획되었다. 사해에서 발견된 성경기록인‘ 사해문서’를 지속 가능하게 다시 쓰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앞서 사해를 보존하려던 계획들은 지중해와 홍해에 광대한 지하 운하를 짓곤 했었다. <골렘 시티>는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에 의존하기보다, 생활양식을 바꾸고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실천하고자 한다. 선인장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새로운 생활양식의 핵심이 될 것이다. 선인장은 먹거리와 약재를 제공하고, 문명에 색깔과 직물을 입힌다. 물의 낭비와 증발을 막으며 물을 수확하는 게 이 설계의 최우선적 관심이다. 결국 사해에서 광물을 추출하는 행위를 규제하여, 어떤 물도 대기로 증발하지 않게 보장할 계획이다. 다음의 이어지는 내용은 사해가 메마르지 않게 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글 제공: 로렌 프레슬 & 아슈윈 파텔 돌아온 유적 돌아온 유적은 빗물의 지속 가능한 수확 방식을 찾아, 이 지역의 고대 기술을 활용해 물을 모은다. 이 지역의 동굴들은 과거에 ‘사해문서’를 보관 하고 있었다. 이 지역의 관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 지역에 자료 보관소를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새로운 순례 지속 가능성과 선인장은 새로운 종교다. 순례의 전통을 따라, 한때 군사검문지점 이었다가 새롭게 태어난 대지가 대중에게 공개된다. 오염된 요르단 강이 여기서 정화되고, 선인장은 새로운 생활양식의 일부로서 기념된다. 선인장 정원 선인장은 새로운 생활양식이 된다. 선인장은 음식과 알코올?무알코올 음료, 약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나무껍질과 같은 건설 재료, 천을 짜는 실감, 염색용 색소 등으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민물 수확을 이용한 수경재배가 가능하며, 오랜 강우를 통해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사해 위의 마다바 마다바 모자이크가 사해의 한가운데를 드넓게 가로지른다. 이렇게 형성되는 표면에서 수증기가 응축되어 다시 사해로 돌아간다. 사용된 타일은 태양열 집열판의 기능을 겸한다. 여울의 철새 전망대 매년 봄과 가을에는 수십 억 마리의 철새들이 사해 위를 지나간다. 사해의 해변을 따라 새를 관찰하는 일련의 전망대들을 배치하여, 현재 위기에 빠진 이 지역의 생태계와 생태학을 복원시킨다. 새들의 배설물은 토착 식물과 선인장의 비료로 사용될 것이다. 헤로데 왕의 함대 사해의 남쪽 거점에서 광물이 추출될 때, 물의 증발량은 통제되지 않는다. 물의 관리 주체가 민영화되었기 때문이다. '헤로데 왕의 함대'는 생맥주 추출기와 해수온실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에서 지속 가능한 증발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해상 구조물이다. (Golem City), set in the Dead Sea has been created as a tool to protect the UNESCO heritage site and restore depleting water resources to its former glory. The ‘Dead Sea Scrolls’ are to be re-written placing sustainability at the centre of its manifestation. Prior plans to save the Dead Sea include the construction of vast underground canals from the Mediterranean and the Red Sea. (Golem City) looks to change lifestyle and implement soft technologies instead of relying on hard infrastructure. Cacti and sustainable water resource management are to be the staple of the new lifestyle. The Cacti will provide food, medicine, colour and cloth to the civilisation. Wasting water is prohibited, prevention of evaporation and water harvesting is to be at the forefront of design. Finally the extraction of the minerals from the Dead Sea will be regulated to ensure no water is wasted to the atmosphere. Below are a series of interventions to be combined to prevent the Dead Sea from drying up. Text offer: Lauren Fresle & Ashwin Patel Re-Ruins by Tom Silbiger & Maya Dann Re-ruins looked into sustainably harvesting rain water. Drawing on Ancient techniques in the area to catch the water. The caves in the area historically archived the ‘Dead Sea Scrolls’. Since tourism is suffering in the area - data farms are in the area which the residents maintain and generate income. New Pilgrimage Sustainability and cacti is the new religion. Follow the traditions of pilgrimage, a new site is open to the public, formerly a military checkpoint. Here the polluted Jordan River water is purified and cacti are celebrated as part of the new lifestyle. Cacti Garden by Nataly Saigo Cacti is to become the new lifestyle; Cacti can be used for food, drinking (alcoholic and non), medicinal, construction material such as bark, thread for weaving cloth, colour dye and many more things. It can be grown hydroponically with freshwater collecting and stored from extensive rain fall. Madaba Over the Dead Sea by Yaakov Shalom The Madaba Mosaic runs the expanse of the middle of the Dead Sea. This catches evaporation by having a surface allowing it to condense and return to the Dead Sea. The tiles are also solar collectors. King Herod’s Fleet by Avi Sharaby & Idan Sidi The southern basis of the Dead Sea is used for mineral extraction allowing an uncontrolled amount of water evaporation. This is due to the privatisation of the waters. ‘King Herod’s Fleet’ are floating structures that allow sustainable evaporation from structures inspired by up draught towers and seawater greenhouse technologies. Birding the Rift by Naomi Nir Every autumn and spring billions of birds migrate passing over the Dead Sea. A series of bird towers are to be placed along the side of the Dead Sea, to boost ecology and ecosystems in the area which are currently at risk. The birds guano will be used as fertiliser for the endemic plants and cacti.

건축문화편집부 (archious@ancbook.com) 건축문화 2016년 6월호 [Monthly Issue]페이지 © 에이엔씨출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