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menical Forum Hafencity
Wandel Lorch Architekten
에큐메니컬 포럼 하펜시티 <에큐메니컬 포럼>은 종교?주거?사무 기능을 합한 건물이다. 하펜시티(Hafencity)의 유일한 교회인 이 건물은 19개의 기독교 교파 연합에서 만들었는데,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건물 유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주변부에 블록단지를 갖춘 채 도시적 맥락에 통합된 타운하우스이고, 다른 하나는 조각적인 배경을 갖춰 도시적으로 두드러지는 종교 건물이다.
건물에서 조각적으로 두드러지는 세 부분들은 종교적으로 교회의 핵심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입면에서 오목한 형상을 보여주는 시립수녀원은 ‘십자가와 종’과 같은 기독교회의 전형적 속성들을 갖추고 있다. 교회 장축단의 오목한 형태는 중정 쪽을 면하고 있다. 교회의 입구는 샹하이알레(Shanghaiallee)와 슈타인찬체(Steinschanze)의 교차점에 위치한다. 지상층의 공공 시설들(교회, 카페, 정보센터, 회의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융통성 있게 쓰인다. 2층과 3층의 사무실은 15m 깊이의 가변형 철골구조로 설계되었는데, 조합 형식의 사무실들은 융통성 있게 분리할 수 있다. 상부의 주거층과 사무실층은 교회와 관련이 있지 않더라도 임대가 가능하며, 일반실들과 양 계단의 연결부는 종교인다운 삶을 독려한다. 7층에는 시립수녀원과 고객 영역이 있다. 장애물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는 평소 주민을 위한 공간이면서도 특별 행사에도 활용된다.
프리츠 회거(Fritz Hoger)의 칠레 하우스(Chile House)와 같은 함부르크 건축의 전통에서는,‘ 붉은’ 함부르크(Hamburg)의 개념에 따라 적색 클링커(Clinker) 벽돌로 단을 지어 쌓음으로써 현대적이고 표현적인 대규모 형태를 얻어냈다. 그렇게 돌출된 입면은 변화하는 그림자 효과를 만들어낸다. 돌출되어 개개의 주제와 상징을 드러내는 클링커 벽돌은 이 교회에도 사용된다.
글 제공: 완델 로치 아르키텍텐
The [Ecumenical Forum] is a sacred and a residential and office building. The only chapel in the HafenCity had been created from the association of 19 Christian denominations. The Forum combines two different building typologies: The town house with its perimeter block development incorporated in the urban context and the sacred building with sculptural embossment setting urban accents.
The building’s three sculptural embossments highlight the religious key aspects of chapel and City convent displayed in the facade as concave shapes with the typical attributes of Christian churches: cross and bell. The concave form of the chapel’s apsis is facing towards the courtyard. The entrance to the chapel is located at the intersection of Shanghaiallee and Steinschanze.
The public facilities on the ground floor (chapel, cafe, info centre and function room) are linked with each other and can be flexibly used. The offices on the 1st and 2nd floor are designed as fIexibly separable combi-offices with 15m depth as steel skeleton structure. The upper residential floors and the office floors are either lettable church-related or freely. Common rooms and links of both staircases encourage Christian living. The 6th fIoor houses the City convent and guest area. The roof terrace can be reached barrier-free and is available to residents and for events.
In the tradition of Hamburg architects such as Fritz Hoger’s Chile House a contemporary expressive large scale shape has been achieved with the offset of red clinker bricks according to the concept of a “red” Hamburg. The embossed facade creates a changing play of shadows. Clinker bricks with embossed individual themes and symbols are used in the chapel.
Text offer: Wandel Lorch Architekten
건축문화 2016년 9월호 [Monthly Issue]페이지 © 에이엔씨출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