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도시건축 세미나
도시와 건축에 관한 연구와 작업 등을 발굴하여 발표하는 정동 도시건축 세미나가 지난 19일 '도시민속학-도시민들의 삶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제8회 세미나를 가졌다.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우리 도시에 누적된 역사와 문화, 생활, 환경에 대한 실천적 연구와 작업을 선별하는데, 이번 주제의 지역은 서울의 아현동과 정릉3동이었다. 이곳의 주민들이 근대사라는 격랑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고 향유하는 문화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것을 기점으로 어떻게 도시를 개발하고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만드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제9회 세미나는 '일제하 경성도시계획의 구상과 시행-경성시구개수에서 경인시가지계획까지'라는 주제로 염복규(국사편찬위원회) 편찬연구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일시 2010. 3. 12 19:30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참가비 4,000원
문의 02-3789-3372, www.gu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