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의 기반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입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에는 128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응모한 41개 작품 중 우수작 5작품, 가작 5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는 건축가 김원(광장건축)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총 7인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진행됐으며, 기존건물 활용(리모델링)에 따른 구조 해석, 주변 환경(경복궁, 광화문광장 등)과의 연계성, 건물 외관 이미지 및 상징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우수작은 (주)공간건축, (주)정림건축, 에이엔유디자인그룹(주), (주)나우동인, (주)가아건축이 수상했다. 시상은 5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우수작 5팀은 각각 상금 2천만 원과 설계·시공 일괄입찰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출품 및 입상작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