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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 발표
작성자 anc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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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5-31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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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 발표


심원문화사업회가 후원하는 심원건축학술상은 건축 역사와 이론, 건축미학과 비평 분야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한 신진학자 및 연구자의 저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당선작은 서정일의 ‘소통의 도시_루이스 칸의 도시건축 1960∼1974’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서정일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건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1년간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배형민(서울시립대) 교수, 안창모(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 전봉희(서울대) 교수가 심사를 맡았으며, 심사총평은 다음과 같다. “해방 전후기의 한국작가를 다룬 작품과 최종적으로 경합했다. 두 편 모두 한국의 현대건축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변환이 있었던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서정일의 출간계획서에 따른 후속작업을 지켜보자는데 심사위원의 합의가 있었기에 당선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우열을 가르기 힘들만큼 매우 독창적이고 묵직한 성과물들이 여럿 있었다. 어렵지만 행복한 심사과정이었다고 자평하고 싶다. 우리 학계의 밝은 내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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