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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텍스트 & 이미지’전
작성자 anc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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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8-03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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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31

 

 ‘텍스트 & 이미지’전

 

인사동 관훈 갤러리에서는 ‘텍스트 & 이미지(Text & Image)’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김경주, 김승영, 김홍주, 노주환, 박영근, 오윤석, 오치규, 정광호 등 작가 8인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였다. 김승호 미술연구소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세대(30대~60대)의 한국 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은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망을 회화, 설치, 조각, 디자인 등의 다양한 조형적 요소로 가시화했다.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문자문화를 지배하는 한글, 한자, 영어의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평면적이자 입체적인, 조각적이자 설치적인, 회화적이자 문자적인, 건축적이자 조각적인, 텍스트적이자 이미지적인, 문헌적이자 입체적인, 디자인적이자 회화적인, 평면적이자 공간적인 계류상태의 경험을 유도한다. 전시는 한국미술계에서 1990년도에 부각된 텍스트와 이미지의 오묘한 관계를 우리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작품들은 다양한 매체로 연출되어 세계화의 물결에서 한글과 영어의 관계는 어떠한지, 후기자본주의사회에서 분단국가로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바라보기를 권유한다. 한편으로는 위에서 아래로 쓰는 아시아언어에서 한글과 한자의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시대의 요구로 사라진 인쇄문화에서 한글과 한자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펼쳐놓고 있다. 김승호 미술연구소의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미술에서의 전통과 글로벌 사회에서 말하는 현대미술이 작품개념에서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집요한 글쓰기와 고도의 집중 및 절제된 고통을 수반하는 글자를 오려내는 미적 행위가 자아수행으로 포착된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결국, 전시는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가 회화의 2차원과 조각의 3차원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공간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일정 2010. 7. 21~8. 10
장소 관훈 갤러리
문의
www.kwanhoonproj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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