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이제 한국의 현대건축은 환갑還甲을 맞습니다.
그간 숨 가쁘게 뛰어온 노정路程이었으며, 지금 우리는 수많은 행혜行蹊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길이라는 것이 마냥 벌어지기만 할 일은 아니기에, 어떻든 통하고 아울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에 많은 건축가들과 비평가들이 동참하시어 큰 시장市場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잠시 나오시어 같이 뜻을 건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주제 : 通涉 地圖 한국건축을 위한 아홉 개의 探針
(Consilient Mapping : Nine Probes for Architecture in Korea)

전시일정 : 2006. 11. 28(화) ~ 12. 23(토)
장소 : 토탈 미술관
전시계획
알레고리로서 건축 (Architecture as an Allegory)
보편적 창의 (Universal Consent)
관계로부터 생성 (Gnerated by Relations)
프로토타입 다시 생각하기 (Rethinking Prototype)
프로그램 다이어그램 (Program Diagram)
패러-스케이프, 조직의 기하학적 기술 (PARAscape, Emergent Geometry as an Organisation)
디지털테크놀로지와 사이버공간 (Digital Technology and Cyber-Space)
WHY NOT? 형태의 인과율에 던지는 물음 (WHY NOT? a Question to the Law of Causality about Form)
시스템으로서의 건축생산 (Architectural Production as a System)
2006. 11
국민대학교 건축대학장 박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