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시범거리’ 2곳 완공
울산의 ‘디자인 시범거리’가 완공됐다. 울산 남구는 삼산동 현대백화점 주변과 무거동 울산대 정문 앞 사거리 등 두 곳에 시행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두 곳을 디자인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해 7월부터 도로정비사업을 벌였다. 현대백화점 주변의 미관을 해치던 전선을 모두 지중화하고 2차로였던 차도는 일방통행(1차로)으로 줄인 뒤 인도 폭을 대폭 늘려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했다. 또 울산대 정문 앞 사거리에는 전선의 지중화 사업과 함께 가로등과 펜스 벤치 등 거리 시설물을 통일감 있게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