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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소리 열린공간 워크숍과 세미나 3
작성자 작은소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11-18 2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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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79

 

작은소리 열린공간 2005 하반기 Workshop 세 번째

Narrative on Falling Arcade

시공간의 몸-자생과 모방의 리듬

 

일시 : 20051125() 오후 7-11

장소 : 반줄 (종로 2가 코아아트홀 뒷편)

연락처 : 02-723-3415(작은소리 열린공간), 02-735-5437(반줄)

 

한국 근현대의 그늘이 드리워진 서울의 구 시가지 잔영들도 이제 박물관의 유물로 남게 될 운명에 놓여 있다. 1960-70년대에는 근대화의 첨단을 달리던 거리와 건물, 그 안에서 형성됐던 현대의 일상품의 제조와 시장들이 누더기의 형상으로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다.

세운상가 블록은 이런 고물화된 거리와 건물 그리고 그 안에 아직까지도 널려 있는 이런저런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930일에 있었던 첫 번째 워크숍과 세미나가 세운상가의 형성과정에 대한 개인과 집단의 역사의 맥락을 잡아 본 후 1028일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그 거리에 서 있는 자신과 주변에 대한 관찰과 작업에 대해 듣고 보여주는 자리였고, 이번 세 번째 워크숍은 실제경험 과 추경험 그리고 다양한 문헌들을 통해 그 안에 살아 숨쉬었던, 그리고 지금도 어디선가 또아리 틀면서 거래라는 움직임으로 숨쉬는 소리와 이미지들 펼쳐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제 시대 이후 도시의 근대화 과정에서 사람들을 울고 웃겼던 이런저런 장르의 노래를 중심으로 한 음악들 그리고 그 거래의 중심으로서의 세운상가와 그 주변부의 연구조사와 경험을 보고 들려줄 음악학자 이진원, 현재 일제시대 대중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인류학자 야마우치 후미타카의 동경과 서울을 오가는 삶의 단면, 도식화된 장르로서의 조형적 의미가 아닌 생활 속의 이미지에 대한 비평을 해오고 있는 미술평론가 이영준의 세운상가를 매개로 한 사운드와 이미지에 대한 언술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공연워크숍은 그래픽디자인, 음악제작, 영상작업 등을 통해 자신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임별이 심야콘서트를 한다.

첫 번째 워크숍공연과 세미나에서 도시화(근대화)된 시간의 흐름 안에 거리의 악사와 거지, 창녀, 품팔이군이 있었음을 눈과 귀로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면, 두 번째 워크숍공연과 세미나는 바로 내가 거리의 떠돌이라는 자의식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번 세 번째 워크숍은 그 거리를 생동감있게 만드는 소리와 이미지의 실체에 접근해 보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06년 봄부터 초가을까지 세운상가 건물 이곳저곳에서 계획하고 있는 작업을 위한 준비면서, 도심의 한복판에서 자신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시공간의 구성과 재구성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데 있다.

 

작은소리열린공간

2001년부터음악창작을중심으로소리와이미지의다양한과정과경로를탐색해오고있는시리즈이다.음악의양식에연연하지않고음악을비롯한인접예술뿐아니라비문화적혹은비음악적이라고치부됨으로써사람들의삶과분리되면서잃어버렸던무언가를찾으려는모색을위한장이다.작은소리열린공간은극장,클럽,미술관등지의공간에서음악극,기악과성악창작품,연주와작곡,사운드와이미지등의앙상블작업을해오고있다.

 

 

Workshop 세 번째

 

세미나  PM 7:00-9:30

내가 본 근현대 소리와 이미지

 

진원(음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근현대 물품으로서의 소리의 거래들

 

야마우치 후미타카(인류학, 한국 중앙연구원)

나의 서울 경험과 일제시대 대중음악 연구 사이

 

이영준(미술평론, 계원조형예술대)

파사주와 세운상가의 소리와 이미지들; 19세기 살롱에서 20세기 밀실로

 

워크숍 공연 PM 10:00-11:00

 

모임 별

사운드와 이미지의 읆조림

 

***

 

Workshop 첫 번째(930SK나비센터)

김영재(해금거문고 연주가, 작곡가) 마포에서 종로통의 기억과 나의 음악

"한국현대사와 세운상가"

안창모(건축사, 경기대 건축대학원)

세운상가의 건축사적 의미

황대권(생명공동체운동 대표)

박정희 패러다임의 상징 세운상가

정근식(사회학, 서울대 사회학과)

한국 현대사회에서 대도시와 촌락 그리고 관계의 형성에 대한 단상

-일제시대와 개발독재-

 

Workshop 두 번째(1028일 금호리사이틀홀)

백현진의 노래 "노래로 그리는 서울의 투영

떠도는 건물, 떠도는 사람

김광수(건축가, 이화여대)

표류민을 위한 서울 시공간의 독창적 발명품들

정재은(영화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태풍태양>)

소유와 공유의 소요-없음 혹은 있음

박찬경(미술평론-미술가, 대안공간 풀 디렉터)

Situationism +

 

Workshop 네 번째(1216일 반줄)

유경화(타악, 철현금 연주가, 상상멤버)  공간 두드리기

공공의 문제

전용석(미술가, 플라잉시티)

청계천과 플라잉시티 작업

송도영(인류학, 서울시립대)

세운상가와 청계천 일대의 시선들

이영범(건축학, 경기대 건축대학원)

건축적 공공성과 청계천의 자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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