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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소리 열린공간 12월16일 워크숍과 세미나 4
작성자 작은소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12-14 0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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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97

 

작은소리 열린공간 2005 하반기 Workshop 번째

Narrative on Falling Arcade

시공간의 몸-자생과 모방의 리듬

 

일시 : 200512월16() 오후 7-10시30

장소 : 반줄 (종로 2가 코아아트홀 뒷편)

연락처 : 02-723-3415(작은소리 열린공간), 02-735-5437(반줄)

 

한국 근현대의 그늘이 드리워진 서울의 구 시가지 잔영들도 이제 박물관의 유물로 남게 될 운명에 놓여 있다. 1960-70년대에는 근대화의 첨단을 달리던 거리와 건물, 그 안에서 형성됐던 현대의 일상품의 제조와 시장들이 누더기의 형상으로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다.

세운상가 블록은 이런 고물화된 거리와 건물 그리고 그 안에 아직까지도 널려 있는 이런저런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930일에 있었던 첫 번째 워크숍과 세미나가 세운상가의 형성과정에 대한 개인과 집단의 역사의 맥락을 잡아 본 후 1028일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그 거리에 서 있는 자신과 주변에 대한 관찰과 작업에 대해 듣고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세 번째 워크숍은 실제경험 과 추경험 그리고 다양한 문헌들을 통해 그 안에 살아 숨쉬었던, 그리고 지금도 어디선가 또아리 틀면서 거래라는 움직임으로 숨쉬는 소리와 이미지들을 펼쳐 보이는 자리였다.  .

네번째 워크숍은, 팀웍 중심의 조형작업을 통해 공공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플라잉시티의 용석, 도심공간의 인류학적 탐사를 수행하고 있는 송도영, 건축적 공공성의 연구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학자 이영범, 이 세 사람이 구획화된 도시 안에서 그 구획을 넘는 공공성에 대한 얘기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의 몸의 움직임으로부터 도시의 리듬을 끌어냄으로써, 도심 안에서의 자연성을 감각할 수 있는 유기체로서의 도시 안에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공공의 삶은 무엇이며,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 이런 질문이 자신에게는 무엇이 되어 돌아오는지를 되짚어 본다.

첫 번째 워크숍공연과 세미나에서 도시화(근대화)된 시간의 흐름 안에 거리의 악사와 거지, 창녀, 품팔이군이 있었음을 눈과 귀로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면, 두 번째 워크숍공연과 세미나는 바로 내가 거리의 떠돌이라는 자의식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워크숍은 그 거리를 생동감있게 만드는 소리와 이미지의 실체에 접근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네 번째 워크숍은 소리와 이미지가 살아 숨쉴 수 있는 공공공간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탐색해 보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작은소리 열린공간은 20062월부터 세운상가 안으로 들어가 그 공간의 맥락에서

이번 네번의 워크숍과 세미나를 심화,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작은소리열린공간

2001년부터음악창작을중심으로소리와이미지의다양한과정과경로를탐색해오고있는시리즈이다.음악의양식에연연하지않고음악을비롯한인접예술뿐아니라비문화적혹은비음악적이라고치부됨으로써사람들의삶과분리되면서잃어버렸던무언가를찾으려는모색을위한장이다.작은소리열린공간은극장,클럽,미술관등지의공간에서음악극,기악과성악창작품,연주와작곡,사운드와이미지등의앙상블작업을해오고있다.

 

 

Workshop 번째

 

세미나  PM 7:00-9:30

공공의 문제

 

전용석(미술가, 플라잉시티)

플라잉시티의 청계천 일대의 작업

 

이영범(건축학, 경기대건축전문대학원)

세운상가 재개발

청계천 복원을 발판으로 신개발주의의 물신론적 바벨탑을 쌓는가

 

송도영(인류학, 서울시립대)

도심의 공공성,

 명분과 현실의 엇박

 

워크숍 공연 PM 9:40-10:20

한승석 , PAN

한승석(판소리, 타악연주가, 푸리멤버)

신문범(타악연주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

 

Workshop 첫 번째(930SK나비센터)

김영재(해금거문고 연주가, 작곡가) 마포에서 종로통의 기억과 나의 음악

"한국현대사와 세운상가"

안창모(건축사, 경기대 건축대학원)

세운상가의 건축사적 의미

황대권(생명공동체운동 대표)

박정희 패러다임의 상징 세운상가

정근식(사회학, 서울대 사회학과)

한국 현대사회에서 대도시와 촌락 그리고 관계의 형성에 대한 단상

-일제시대와 개발독재-

 

Workshop 두 번째(1028일 금호리사이틀홀)

백현진의 노래로 그리는 서울의 투영

떠도는 건물, 떠도는 사람

김광수(건축가, 이화여대)

표류민을 위한 서울 시공간의 독창적 발명품들

정재은(영화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태풍태양>)

소유와 공유의 소요-없음 혹은 있음

박찬경(미술평론-미술가, 대안공간 풀 디렉터)

Situationism +

 

Workshop 세 번째(1125일 반줄)
모임 별사운드와 이미지의 읆조림

내가 본 근현대 소리와 이미지

이진원(음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근현대 물품으로서의 소리의 거래들

야마우치 후미타카(인류학, 한국 중앙연구원)
나의 서울 경험과 일제시대 대중음악 연구 사이

이영준(미술평론, 계원조형예술대)
청계천에서 잠수함을 만들 수 있는가?

첨부파일 20051214011425-NARRATIVE-0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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