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alternative space pool
2006 네트워크 플러스
미술문화의 폭은 날로 넓어져 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적 확장, 심화라기보다는, 자본에 의한 문화상업-산업적 외연의 확장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외연확장 속에서 더욱 고립되어가는 미술계의 역설적 상황은, 산업으로서의 미술, 혹은 ‘미술’ 그 자체에 대한 패쇄적 접근이 아닌, 미술-인문학적 교류를 통한 미술 외연의 확장과 질적 심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한 하나의 응답으로서 기획된 2006 네트워크+ “기억”은 ‘임흥순’과 ‘정은영’의 작업들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사유와 미술 간의 실험적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집단정체성과 가부장적 질서에 대한 성찰적 질문을 던지는 이들의 작업 속에서 동일성/타자성, 다수자/소수자, 집단/개인, 남성/여성,,, 등 정체성의 착종된 맥락들을 검토해 보고, 정체성의 ‘형성과 해체’라는 변증법적 내러티브 속에서 ‘새로운 기억’의 가능성을 상상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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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및 개요
일정_ 2강 정은영의 "유랑하는 병病들"
대담자: 정은영 (작가), 김선아 (영화평론가)
2006년 11월 30일 (목) 17:00
장소_ 대안공간 풀 프로젝트 룸
문의: 장윤주 (대안공간 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tel. 02_396_4805 fax.02_396_9636 altpool@altpool.org www.altpool.org
*일반인 참여가능 참가비 무료
*2006 네트워크+ “기억”의 자료집은 12월 말 출간 예정입니다.
김선아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박사. Claremont University에서 Research Scholar 역임. 중앙대 겸임교수. 발표한 글로 <근대의 시간, 국가의 시간: 1960년대 한국영화, 젠더 그리고 국가 권력 담론>이 있다.
정은영
2006 유랑하는 병病들: 정은영 개인전, 브레인 팩토리, 서울
2006 Textile & Poetry, TAD Gallery at Mi Art Fair, 밀라노
2006 7번째 쌈지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전, 쌈지 스페이스, 서울
2005 도어 투 도어 국내 심포지엄, 서울
2005 무브먼트, 아르코 미술관, 서울
2005 f선상의 미디어, EMAP, 이화 아트센터, 서울
2005 판타스틱 아시아, 제 3회 서울 국제 여성 미술제,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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