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심원건축학술상의 제2차 추천작이 선정됐다. 총 3편의 추천작은 ‘김소연_탈식민주의 담론으로 본 해방 전후 한국건축가의 정체성’, ‘박성용_The World after the Eden’, ‘서정일_소통의 도시: 루이스 칸의 도시건축 1960-74’이다. 심원문화사업회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한 건축가를 통해 건축의 세계를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된 기업가가 건축의 인문적 토양을 배양하기 위하여 만든 후원회다. 심원건축학술상은 사업회가 벌이는 첫 번째 후원 사업으로 건축 역사와 이론, 건축미학과 비평 분야의 유망한 신진학자 및 예비 저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당선작은 5월 15일에 발표되며, 격월간 건축리포트 와이드 5-6월호에 게재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